[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제5회 고흥분청사기 공모전 수상작품을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분청 고興에, 스美다’라는 주제로 고흥분청사기의 전통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예술성, 역사성을 겸비한 완성도 높은 작품을 공모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30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공모전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김진규(충북 진천군) 작가의 ‘初心-분청인화문대호’로 1천만 원의 상금을, 최우수상은 문화재청장상 ‘버들비’의 김정우(충남 공주시) 작가와 ‘분청귀얄 발’의 진순아(전남 고흥군) 작가의 작품이 선정돼 각각 6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 받게 된다.
수상작품은 운대리 분청사기의 전통적 조형기술을 바탕으로 현대적이고 창의적이며 독창적인 시도들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에 대한 관심과 분청문화가 하나의 문화 트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개막과 시상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분청문화박물관 개관 5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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