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단독주택 등에 설치된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량(교체·갱생), 세척 공사비 지원 등을 통해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옥내급수관 노후로 인한 수질 저하 등 시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함이다.
공사비 지원 대상으로는 1994년 3월31일 이전 준공된 건축물 중 급수설비가 아연도강관 등 비내식성 자재인 경우, 준공된 지 20년이 지난 건축물에 설치된 경우, ‘수도법 시행규칙’에 따른 수질검사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다.
지원 규모는 ▲연면적 165㎡ 이하 단독주택 최대 100만원 ▲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 최대 80만원 ▲사회복지시설 최대 1000만원 ▲학교·유치원 최대 500만원 등이다. 공사비가 최대 지원가능 금액 이하인 경우 80%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에 대해 우선 지원하며, 개량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총 94세대에 약 9800만원의 공사비를 지원했으며 연말까지 약 1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45~100%에 해당하는 단독,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국비 7000만원을 활용해 지원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각 자치구와 협조해 사업에 대해 알지 못해 지원을 못 받는 시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상수도사업본부(609-6273) 및 관할 수도사업소에 문의하면 된다.
※ 관할 수도사업소 ▲동구 609-6582 ▲북구 609-6592 ▲서·남구 609-6833 ▲광산 609-6842
박준열 시 상수도사업본부 부장은 “광주시는 청정 상수원인 화순 동복호와 순천 주암호의 원수를 사용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의 품질 향상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지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36234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