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군(군수 구복규) 열린도서관이 개최한 도서관 밖 축제 ‘밖으로 나온 도서관’이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글날 연휴 첫날인 10월 8일 화순광덕문화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다문화를 주제로 한 퓨전 인형극 ‘내 친구 번개야!’와 수십 가정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참여한 ‘독서 OX퀴즈대회’ 등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행사 시간 내내 수많은 인파에 북새통을 이루었다.
중고도서 2권을 가져오면, 2022년 전라남도 올해의 책 선정 도서로 교환해주는 ‘도서 교환전’이 특별히 눈길을 끌었다.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북극곰을 부탁해’, 우리나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우리나라’, 어린이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케이넥스 블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케이넥스 블록 체험’, 베트남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베트남 전통모자 만들기’ 등 체험 부스마다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자녀들과 함께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들과 인형극을 관람하고 여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화순군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주민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안팎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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