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에서 전남출신 향우가 운영하는 각종 식당과 떡집 등 쌀 대량소비처를 타겟으로 전남쌀 판촉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이미 지난해 연말에 시군을 통하여 각 업소별 상호, 소재지, 업소면적, 대표자, 연락처 등 기초조사를 마쳤다.
추진대상은 수도권 지역에서 전남출신 향우가 운영하는 각종 식당, 떡집 등 쌀을 대량 소비하는 401개 요식업소이며, 업종별로는 식당 382개소(한식 325, 중식 21, 일식 22, 양식 14), 떡집 19개소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230개소, 인천 33개소, 경기도 138개소 등이다.
전라남도는 제 1단계(1월중)로, 도지사 서한 발송과 함께 각 업소별로 현재 사용하는 식재료(쌀)의 생산지와 브랜드, 매월 소비량, 구매방법, 선택기준 등 식재료 구매실태에 관한 설문조사 실시하고
제 2단계(1~2월중)로, 친환경 전남쌀 구매 협조공문 발송과 함께 401개 전 업소에 대하여 2007년 전국쌀 베스트 12에 선정된 우수 브랜드로 시식용 샘플쌀(5개 브랜드×500g×401개소)을 제공하여 밥맛을 직접 비교하도록 한 후 식재료(쌀)를 전남쌀로 구매 또는 교체하도록 유도하며
제 3단계(2~3월중)로, 도에서 플래카드를 일괄 제작, 배부해 각 업소에 부착토록 하여 고객신뢰도 제고 및 전남쌀 홍보에 나선다.
※ 플래카드 문안 : “우리 업소는 전라남도 ○○○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4단계(연중)로, 고객정보 데이터베이스(D/B) 및 메일링서비스 체제를 구축하여『전남쌀 마니아』로 중점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에서 우리 도 출신 출향인사가 경영하는 모든 요식업소에서 애향심을 가지고 식재료를 전남쌀로 구매한다면 전남쌀 판매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하면서
“작년 말 기초조사에서 누락된 업소에 대하여도 앞으로 추가로 파악하여 추진대상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