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남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근․임병옥)는 지난 29일 거동불편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요 응답형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받았다.
남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서비스 대상자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특화사업으로 ▲‘가벼운 발걸음 행복한 마실’성인용 보행기 지원 ▲‘식사가 행복한 시간’식탁·의자 지원 ▲욕실 미끄럼 방지매트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보행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성인용보행기 지원과 허리나 다리 수술 등으로 인해 좌식식사의 불편함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는 식탁·의자를 지원했으며, 욕실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 방지매트를 설치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협의체는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지원 물품을 설치, 전달하고 건강상태, 애로사항 등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조봉근 남양면장은 “바쁜 농번기철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해 참여하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돌봄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상반기 지역특화사업으로 ‘열무김치와 함께 사랑 나눔’ 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요응답형 특화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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