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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의원, 반려동물 천만인 시대에 맞춰“동물행복 정책토론회”열어 - 광주광역시의회와 공동주최, 좌장엔 최지현 광주광역시의원, 토론에 공병…
  • 기사등록 2022-09-29 16: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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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구갑)이 반려동물 천만인 시대에 맞춰 반려동물과 유기동물, 반려동물 문화공간 조성 등을 주제로 한 “동물행복 정책토론회”를 주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문가, 반려동물 활동가, 반려 가족 등이 참여해 반려동물 현장의 어려움과 정책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는 이용빈 의원과 좌장인 최지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발제를 위해 공병철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장, 조경 전 광주여대 겸임교수, 정욱 더펫하우스 협동조합 대표가, 토론을 위해 박수기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장연주 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조영임 광산구의회 운영위원장, 정훈 삼육대학교 교수 등이 함께하였다.

 

주제는 총 3가지로, 반려동물 문화공간 및 복지, 유기동물 발생 억제 및 대안, 반려동물 문화 정책으로 나누어 각각 전문가인 공병철 위원장, 조경 전 겸임교수, 정욱 대표가 나눠맡아 발제를 진행하였다.

 

반려동물 문화공간 및 복지에 관해 발제한 공병철 위원장은 “반려동물 문화공간 중 반려동물 놀이터는 많은 예산이 들지 않고 작은 규모에 무인 형식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존재한다.”며, “큰 예산을 마련해 시설을 확충하려 시도하기보다 작은 규모부터 차근차근 공원 내 반려동물 시설을 늘려갔으면 한다.”고 주장하였다.

 

유기동물 발생 억제 및 대안에 대해 발제한 조경 전 교수는 “유기동물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에 비해 보호 센터 시설은 열악해 입양까지 이어지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유기동물 입양을 전담할 수 있는 광주광역시 유기동물 입양센터 등의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반려동물 문화정책에 대해 발제한 정욱 대표는 “반려동물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에 대한 인식과 문화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 “광주시가 나서서 반려동물 정책을 전담할 부서를 설치하고, 반려인 인식 개선 및 올바른 문화교육 확산을 위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용빈 국회의원은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은 날이 갈수록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속도만큼, 유기동물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동물 학대와 개물림사고 문제도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이라며, “길고양이와 유기동물, 반려동물을 포함한 ‘동물’들이 인간과 더불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존의 방향을 고민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강기정 시장은 "인구의 3분의 1이 반려가족이라는 점에서 반려동물 정책은 반드시 챙겨나가야 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성을 중심으로 실천 가능한 정책이 토론회를 통해 제시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정무창 의장은 “시민들이 반려동물을 단순 애완동물에서 인생의 동반자 개념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반려동물 양육에 따른 사회적 인식 및 문화 또한 성숙해져야 할 때”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반려동물 문화와 복지개념을 확대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사회적 갈등을 줄이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들이 제시되기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내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최지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유기동물 발생 억제, 반려동물 문화정책, 반려동물 문화공간과 복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하다.”며, “유기동물 입양센터 설립,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 설치, 반려동물 문화교육 프로그램 지원 강화, 반려동물 정책 전담부서 설치 등의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제안하였다. 

 

한편 토론에 참여한 토론자들은 한목소리로 ‘광주광역시 내 반려동물 전담부서의 필요성’과 ‘반려동물 놀이터를 포함한 문화공간 및 복지의 확대’, ‘반려동물 문화교육 프로그램 지원 강화’,‘유기동물 입양전담 조직(입양센터) 설치’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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