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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돌아온 억새축제, 내달 7일~10일 개최 -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 일원에서 참여형 생태․환경축제로 진행 - 연인‧사랑‧약속 등 주제로 테마존 및 프로그램 운영
  • 기사등록 2022-09-29 16:06:22
  • 수정 2022-09-29 16: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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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를 대표하는 축제인 억새축제가 3년만에 다시 열린다.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오는 10월7일부터 10일까지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 일원에서 ‘제7회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산강과 억새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억새축제는 2015년 도심 속 생태․환경 경관축제로 출발하여 광주를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광주 서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온라인 축제로 전환했다가 3년만에 대면․현장축제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개막식은 7일 오후 6시 축제현장 주무대에서 진행되며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영산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선언, 환영사와 축사,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을 선언하는 빛볼퍼포먼스와, 어린이‧장애인‧다문화가정이 함께 점등하는 빛의정원 점등식이 이어진다. 또 밴드그룹 ‘데이브레이크’와 트로트 가수 ‘요요미’의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축제 기간동안 음악과 함께 하는 억새길 걷기행사를 비롯해 황금억새 찾기, 억새놀이체험, 낭만엽서쓰기, 꼼지락 공작실 등 다채로운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억새포토존, 전망대포토존, 피크닉존, 푸드트럭존 등 테마공간도 운영된다. 또한 은빛억새를 배경으로 버스커즈월드컵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억새밭 속에서 자연을 감상하며 연인,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시크릿 서클도 선보인다. 

 

아울러 축제 참가자들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억새길 플로깅, 전기사용을 최소화하고 태양광 경관조명을 활용한 그린플러그드콘서트, 제로웨이스트 토크쇼 등을 통해 생태․환경축제의 매력도 한껏 즐길 수 있다.

 

특히, 억새축제에서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서, 억새밭 속에서 온전히 자연을 감상하며 연인, 가족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크릿 서클 장소를 마련하였다.

 

유튜브(광주 서구청)에서 억새축제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SNS(블로그, 인스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가족과 연인들이 도심 속 가을을 즐기며 사랑을 키우고 추억을 만드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해마다 가을이 되면 억새축제가 기다려질 정도로 사람과 자연이 하나되는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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