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1004섬 신안군에서는 지난 20일, ㈜바다운수 이송운 대표의 신안 4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가입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김웅기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패 전달과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배가운동을 통한 소중한 나눔 실천을 다지는 뜻깊은 장이 되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예리마을 출신인 이송운 대표는 “폐촌이 되어버린 마을이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되어 20년 전 마을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살고싶은 섬으로 만들어 준 신안군에 감사함을 표하였다.”또한 “어머님 나이 49세에 늦둥이로 태어나 어릴적 배고프고 낙후된 마을에서 고생하셨던 부모님을 회상하면서 이미 고인이 되어 한번도 효도다운 효도를 하지 못해서 너무나 죄송한 마음에 울컥하면서 이젠 아너회원으로서 지역발전과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서 더욱더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혀, 참석하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박우량 군수는 “지역경기가 위축된 상황임에도 지역사회 어려움에 관심 갖고 아너소사어티 회원의 적극적인 나눔활동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연계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복지사업을 꾸준히 전개시켜 다같이 잘사는 균등복지를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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