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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할매’서 남다른 아픔을 이야기 했던 영화감독 - 할리우드에서 선택한 엄청난 감독이 됐다.
  • 기사등록 2022-09-21 14:53:41
  • 수정 2022-09-21 14: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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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컬처하우스 제공[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예능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 나와서 어린시절 보육원에서 인연을 맺고 당시 후원자였던 분에게 입양됐다가 최근 양어머니의 잘못으로 억대 빚을 갚아나가며 올해에 파양했다고 고백한 감독이 현재 할리우드에서 인정한 감독으로 성공했다. 이 감독은 바로 고아원 출신의 신성훈 감독이다. 

 

신성훈 감독은 최근에 제작한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로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에서 인기가 어느정도냐, 11월4일 미국 할리우드에서 개최되는 ‘제13회 LA웹페스트’에서 ‘베스트 감독상’ ‘베스트 드라마상’ ‘베스트 단편영화’ 에 노미네이션됐다. 

 

이 뿐만이 아니다. ‘아시아웹어워즈’ 와 ‘페루 웹 페스트 페스티벌 어워즈’에서 특별초청작과 노미네이션이 된 상황이다. 이어 신성훈 감독의 차기작은 ‘신의선택’이다. 이 작품은 프리프로덕션 단계부터 할리우드 영화 제작진들과 할리우드 배급사와 그리고 할리우드 배우가 직접 출연해 남다른 스케일로 내년1월 중 촬영에 돌입하게 된다.  

 

신성훈 감독은 최근 한 매체 인터뷰에서 ‘24년간 보육원에서 지옥 보다 더 지옥 같은 생활을 견뎌야했었다’ 고 털어놓았고,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 에서도 태어나자마자 고아원에 자라서 많이 괴로웠고, 죽고싶을 만큼 고통스러웠다. 그런 상황에 좋은 후원자를 만나 가족이 됐고, 잘 지내왔는데 여러 가지의 어려움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파양하게 됐다‘ 고 말했다. 

 

현재 신성훈 감독은 배우 이태성의 어머니와 자품을 같이 하면서 지금은 이태성의 어머니에게 ’엄마‘ 라고 부르면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한편 ’짜장면 고맙습니다‘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은 영화제 참석을 위해 11월2일 LA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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