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보성군 가족센터(센터장 박미선)에서 전라남도와 보성군의 예산지원과 한마음봉사단의 교육지원으로 진행될 “보성다문화엄마학교”제1기 입학식이 8월27일(토) 10:00 진행되었다.
입학식에는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신입생 8명을 포함한 30여명의 가족들이 함께하며, 5개월간의 학습을 독려하는 축하의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학생 대표인 돤티(베트남)의 선서낭독을 시작으로 입학증서를 전달 받고 이후 담임교사가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교육과정 전반과 온라인· 오프라인의 수강 매뉴얼 및 태블릿 PC 접속방법을 안내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다문화 엄마학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 엄마를 대상으로 초등교과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자녀 학습지도는 물론 학교 적응지원 등 자녀 교육을 챙길 수 있도록 해주는 역량 강화 사업이다.
보성군은 올해 하반기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2기(기수당 20주)로 나눠 초등학교 과정 7개 과목(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을 온라인 원격교육과 출석수업(월 2회)으로 운영한다.
교육 과정 이수 후에는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도 응시할 기회가 주어지기에 많은 다문화 엄마들이 도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보성군 가족센터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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