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네마프, 올해의 수상결과 발표 - 대안영상예술상 한국작품상 <금정굴이야기>, 글로컬작품상 <밤> 수상
  • 기사등록 2022-08-26 09:52:44
기사수정
한국작가상 <딜레마>이정주, 정은진/ 글로컬작가상 <빛에 눈이 먼> 차나손 차이키티폰 수상 -장편부문 작품상 김성은 감독의 <섬이없는지도> 수상 -전시 뉴미디어부문 박기훈 작가의 <깊이에의 강요> 수상 -30개국 130편 9일간 상영 및 전시…많은 관객 발길 속에 성황리에 치러져

뉴미디어작품상: 박기훈, <깊이에의 강요> [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www.nemaf.net, 네마프2022)이 올해의 대안영상예술부문(경쟁부문) 수상작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제인 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은 8월18일~26일까지 대안영화, 디지털영화, 실험영화, 비디오아트 등 30개국 130편이 메가박스 홍대, 서울아트시네마, 서교예술실험센터, 언더독뮤지엄에서 다채롭게 상영 및 멀티스크리닝 전시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안영상예술부문(경쟁부문) 심사는 한국부문, 글로컬부문, 장편부문, 뉴미디어부문(멀티스크리닝전시) 본선작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5월까지 2개월에 걸친 작품공모를 통해 59개국 총 1,475편이 접수되어 네마프 역대 최다 출품작수를 기록했으며 그중 65편의 작품이 본선작으로 선정돼 올해 네마프2022 기간동안 관객과 만났다.

 

한국작가상: 이정주, 정은진, <딜레마> 네마프2022 대안영상예술부문 시상식은 8월 23일 메가박스 홍대에서 심사위원과 관객, 작가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네마프2022의 대안영상예술부문(경쟁부문) 수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한국작품상: 전승일, <금정굴 이야기>

한국작가상: 이정주, 정은진, <딜레마>

2. 글로컬작품상: 아흐마드 살레(Ahmad Saleh), 밤(Night)

글로컬작가상: 차나손 차이키티폰(Chanasorn Chaikitiporn), <빛에 눈이 먼(Blinded by the Light)>

3. 장편부문: 김성은, <섬이없는지도(Map without Island)>

4. 뉴미디어작품상: 박기훈, <깊이에의 강요>

특별언급: 팀 새(고안나, 장미희, 조제인), <새인간(Bird Person)>

5. 관객상: 강예솔, <로봇이 아닙니다.>

 

한국작품상: 전승일, <금정굴 이야기> 한국작품상을 수상한 전승일 작가의 <금정굴 이야기>는 재판 과정도 없이 억울하게 학살당한 실제 사건을 다큐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 깊은 인상을 남기며 호평을 받았다. 


글로컬 작품상을 수상한 <밤>은 팔레스타인/독일에서 활동하는 작가이자 감독인 아흐마드 살레가 전쟁 폐허가 된 도시의 밤하늘을 빛, 그림자, 질감, 소리, 카메라워크의 절묘한 조합을 스톱모션으로 표현해 대담하고 상상력 넘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뉴미디어부문 작품상을 받은 박기훈 작가의 <깊이에의 강요>는 1960~80년대 외화벌이를 위해 떠나야했던 파독광부들의 삶을 ‘막장’노동에서 벌어진 소리를 통해 사운드 설치작품으로 풀어내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인상적으로 다가왔다는 평을 받았다.

 

네마프2022 김장연호 집행위원장은 “뉴미디어 대안영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안적 시각이 담긴 새로운 매체의 영화, 영상예술 작품을 올해도 많은 관객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새로운 상상, 새로운 쓰임이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동시대의 다양한 목소리, 다양한 영상매체의 발굴을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안영상예술상 작품상, 작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150만원이 수여됐으며, 관객상에는 상패와 상금 50만원이 수여되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331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편파적 종교탄압 웬말이냐 외치는 신천지
  •  기사 이미지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릴레이 집회 열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건소, 자세 교정 운동 교실 큰 호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