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오전 10시 7분 순천시 조례동 소재의 폐타이어 창고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인원 52명, 장비 19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순천소방서 출동대는 지난 7월 신속한 기동성과 현장 접근성을 위하여, 연향119안전센터로 신규 배치한 소형 사다리차를 투입하여, 폼 소화약제를 이용한 진화작업에 나섰다.
타이어창고 본건물에 근무하는 10여명 이상의 직원들을 신속대피를 지시하고, 화점에 소형사다리차 등으로 집중 폼 방수하여, 오전 11시 10분에 큰 불길을 잡고, 남은 불씨의 연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폐타이어 수거현장의 잔불을 감시하였다.
최초 화재가 시작된 가연물 인근에 다량의 고가 카라반 차량과 본건물로 연소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출동대는 폐타이어 등 가연물을 긴급 이동조치하는 등 대형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힘썼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는 없으며, 약 7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 원인은 건물 사이 가벽 뒤편 창고 주변에서 피운 모기향불이 주변 폐타이어 등 가연물로 착화되어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원인 조사 중에 있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달 신속한 기동성과 소방대상물 접근성을 위하여 18m 높이, 약 5층까지 전개할 수 있는 소형사다리차를 순천 주요 도심을 관할하는 연향119안전센터에 신규 배치했다.
이 소형사다리차의 현장투입과 순천소방서 출동대의 빠른 현장 장악으로 화재진압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32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