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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신관 건축 위해 10만 달러 쾌척
  • 기사등록 2022-08-18 18: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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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8월 9일(화),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병원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태건·장문영 박사 부부는 병원 신관 건축기금으로 10만 달러(약 1억 3천만 원)를 기탁했다.

 

정태건 박사는 한국 재림교회를 대표하는 여성 교육자 고(故) 임정혁(1909~2006) 교수의 차남으로 서울대학교 농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로마린다 의대를 졸업 후, 미네소타 대학에서 이비인후과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로마린다 대학교에서 교수로 봉직하며, 리버사이드 지역에서 이비인후과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장문영 사모는 1930년대 서울위생병원(현 삼육서울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고(故) 박근실(1910~2011) 간호사의 장녀로 서울위생병원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과(18회)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정 박사와 결혼했다. 현재 이비인후과 클리닉에서 매니저로 활동하며 미주간호동문회장을 역임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엔 정 박사 내외뿐만 아니라, 자녀, 손자 등 미국에 거주하는 일가족이 모두 참석해 발전기금 전달식의 의미를 더했다.

 

정 박사 부부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 같은 삼육서울병원에 작게나마 기부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신관 건축에 작은 보탬이 되어 병원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거승 병원장은 ”건축기금 후원으로 병원 발전을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병원을 건축하여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육서울병원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신관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부지 개발 중이며,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의 발전기금은 ‘건축’ ‘장비’ ‘인재양성’ ‘자유활용’ 등의 분야에 따라 후원할 수 있다. 현금 이외 유·무형의 자산, 로열티 수입 등 향후 발생하는 수입의 전부 혹은 일부도 기부 가능하다. 


후원자에게는 기념품 및 감사선물, 동판 각명 영구보존, 무료주차, 종합건강검진, 추모관 시설이용료 할인, 병실차액 면제, 진료비 감면, 진료실 명명 등 금액에 따른 특전과 예우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삼육서울병원 발전기금후원회(☎ 02-2210-36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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