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전라남도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고흥보성환경운동연합(대표 김영관)과 함께 8월 11일(목) 율포 솔밭 해수욕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성생태환경 보호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환경보호 캠페인은 보성 지역의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학생·지역주민·환경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으로 ▲미세플라스틱 살펴보기 ▲해안가 플로깅하기 ▲해양생물 모양 석고 방향제 만들기를 하였다.
해수욕장의 모래를 체에 걸러 미세플라스틱을 눈으로 살펴보는 활동을 통해 우리가 항상 접하고 있는 모래 해안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얼마나 나오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학생·지역주민·환경 단체가 함께 해안가를 따라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였으며 해양생물의 패각을 이용하여 다양한 모양의 석고 방향제를 만들어 봄으로써 해양생물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었다.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미세플라스틱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제 눈으로 직접 미세플라스틱을 보고 개수를 세어보면서 해수욕장 모래에 이렇게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라고 말하였다.
환경보호 캠페인 프로그램을 운영한 보성주암호생태관(운영 고흥보성환경운동연합) 김인철 센터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나의 작은 실천이 보성 지역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말하며, “보성 지역의 환경보호를 위해 주민들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하였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전희 교육장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체험중심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개인과 사회가 생태적 전환을 위해 실천과 공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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