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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IT강국의 변화된 투표방법은 투표율 증가 효과 가져올듯 - 변화되지 않은 투표방식과 인적,물적 자원 낭비
  • 기사등록 2010-02-26 15: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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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선거가 머지않았다. 그런데 한가지 미묘한 생각이 드는것을 떨쳐버릴수가 없다.

세계 1위 IT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 아직도 부재자용 투표방법이 5년전이나 10년전이나 비슷하다는것은 투표율을 높여야한다는 각 정부의 바람일뿐 실제 시행하려했던 기억이 없다.

전자칩은 어떤사람들의 발목에서 놀고 있는데 진정 필요한 사항에서는 관심이 없는 양상을 보이고있다.

지금은 미디어시대이다. 곧 젊은이들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거철 투표방식도 바귀어야할 시기인것이다. 투표할수있는 메모리카드나 신분증만있으면 전국어디에서든지 투표가 가능해야 한다.

복잡한 전단지나 보내는 부재자용 투표는 바쁜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관심밖의 일이 되기 쉽다.

선거당일 주소지에 찾아가거나 일일이 투표용지를 발송하는 애로점을 감안할때 인터넷을 이용한 후보자들의 내력과 TV토론 등을 보고 투표당일날 가까운 투표소에 가서 지지하는 후보를 뽑는다는것이 얼마나 국민들을 위한 정책인지 정부당국에서는 검토해볼 상황이다.

주민등록 정리를 대대적으로 한다는 정부의 기치아래 자칫하면 국민들의 개인정보나 인권침해 등을 가져올수 있는 여력이 있으니 강제성의 행정과 편의주의성 제자리 걸음 행정은 선진국 진입을 앞둔 국가의 정책이 아닐것이다.

지방자치선거가되든지 총선이 되든지 아무 불편함 없이 투표소안에 부재자용 투표소를 따로 설치하여 놓고 신원확인후 현금인출기같은 투표기기 앞에서 국민의 권한을 행사한다는 것이 얼마나 멋있는 일인지 모른다.

현재 시행되고있는 방식대로라면 객지에서 먹고살기위해 부재자용 서류 등을 받지못한 사람들까지 모두 투표할수있는 참정권이 생기게 될것이다.

정부는 하루속히 선진화된 투표방식을 연구개발하여 전국민이 한사람도 포기하지 않는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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