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나주시 보건소는 최근 고온·다습한 기온에 따른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냉면, 김밥, 삼계탕 등 여름철 간편·보양식 취급업소 200여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여름철 식중독 발병의 가장 큰 원인은 병원성 대장균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재료와 조리식품·기구 취급과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음식물·반찬 재사용’,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은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조리기구 구분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가 있다.
보건소는 식중독 예방 소통 전담원을 편성해 1:1식중독 예방 홍보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업소 환기 등 생활방역 실천 캠페인도 병행한다.
서현승 보건소장은 “식중독 원인인 병원성 대장균은 고온다습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철에 대부분 집중 발생해 식재료 유통기한 준수와 교차 감염 방지를 위한 조리기구 구분 사용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점검과 홍보, 안내를 지속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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