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진도군이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맞아 검사·진료·먹는 치료제 처방 등 원스톱 대응을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오미크론 하위변이(BA.2.75 및 BA.5)의 급격한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으며, 진도군은 한달 동안 확진자 수가 246명으로 6월과 비교해 3배 가량 증가했다.
군은 최근 재유행 대응 방안 구축을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진도한국병원과 코로나19 응급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진도한국병원은 코로나19 확진과 유증상자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신속·적절한 진료를 제공한다.
또 진료 후 자율 입원으로 이어져 응급진료·입원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확진자에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사·진료·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의료기관을 진도한국병원, 진도전남병원, 속편한 곽내과 등 3개소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진도군 보건소는 24시간 재택지원관리 상담센터(061-540-6052)를 7월부터 다시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코로나19 재유행 본격화와 재택치료 체계 개편이라는 과도기에 서 있다”며 “군민들이 코로나19에 감염돼도 빠르게 진료와 치료를 받아 안심할 수 있도록 관내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상호·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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