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남도립대학교(총장 박병호)가 무인이동체 전파기술의 발전과 연관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와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립대는 최근 학교 대강당과 인공지능드론학과 실습장에서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2022 무인이동체 미래전파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워크숍은 무인이동체 관련 지역 유관기관과 대학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와 한국전자파학회를 비롯해 전남에 자리한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력공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도립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8개 유관기관․대학이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워크숍에선 전파를 이용하는 드론, 자율로봇, 무인잠수정 등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는 무인이동체의 기술개발 현황과 실증 사례가 3부(세션)로 나눠 발표됐다. 1부 ‘이음5세대(5G)와 자율주행차 정책동향’에 이어, 2부 무인 로봇과 무인잠수정 기술 개발 및 실증 사례, 3부 드론 활용기술개발 현황 설명이 이어졌다.
사례 발표 후 인공지능드론학과 실습장에서 한국전파통신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드론 식별장치와 시스템을 장착한 상용 드론 시연회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이 무인이동체뿐만 아니라 전파 관련 산업과 기술 분야에서 산‧학‧연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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