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 희)은 7월 13일(수)과 14일(목), 이틀간 보성과 고흥의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보성-고흥 간 합동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연수 및 수퍼비전’ 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아동 및 청소년의 자해·자살에 대한 상담 역량을 제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성균관대학교 카운슬링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동훈 교육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전문 강의를 통해 자해·자살 행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퍼비전을 통해 실질적인 상담 개입 방안을 모색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보성교육지원청과 고흥교육지원청의 합동 연수로 구성되어,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으로서 두 지역의 축적된 노하우를 결집시키고,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함께 성장해가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계획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전문상담사는 “연수를 통해 아동 및 청소년의 자해·자살에 대한 심층적 이해뿐만 아니라 위기 학생들에 대한 실질적 개입 방안을 논의해 봄으로써, 전문상담인력으로서 위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는 소감을 밝혔다.
전희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자해·자살의 위기상황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전문적 상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문상담인력의 위기 대응 강화 연수를 통해,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학생들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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