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영암소방서(서장 박학순)는 최근 광주의 아파트에서 옥내소화전 관창이 대량으로 도둑맞은 사건이 발생하여 관내 아파트(29개소)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옥내소화전은 공동주택의 경우 층수가 4층 이상인 것 중 바닥면적이 600㎡ 이상인 층이 있는 것은 모든 층에 설치가 되어야하며 초기소화에 중요한 소방시설이다.
이에 영암소방서는 관내의 옥내소화전이 설치된 아파트에 소방시설 관리 당부 안내문을 발송하였고, 고물상 업주에게 소방관창 판매자 방문 시 관할 소방서에 신고토록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치된 소방시설이 제기능을 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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