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광양시는 지난 1일 야간통행이 많은 광양읍 동천변 산책로 구간에 태양광 바닥조명 100여 개를 설치해 안심 산책로를 조성했다.
본 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도담도담 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누구나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양시, 광양경찰서, 포스코에너지가 협력해 추진했다.
설치장소는 광양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동천변 용강로~초남교 500m 구간에 바닥조명으로 설치했다.
태양광 바닥조명(도로표지병)은 태양광을 충전해 야간에 LED 조명으로 어두운 노면을 밝혀주며, 친환경적이고 시인성이 높아 야간 주민 안전과 보행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란 여성가족과장은 “누구나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범죄 취약지역을 관리하고 안심 귀갓길을 확대·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안심 동행 반딧불 로고젝터, 무인택배함을 설치했으며, 여성·가족친화 화장실 조성을 위해 생리대 무료 자판기,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하는 등 성평등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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