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영광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최근 공동주택에 설치된 소방장비 ‘관창(노즐)’ 분실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에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관창’도난사건 발생지역(7개 아파트)에는 2857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527개의 관창이 도난된 것으로 확인됐고, 그중 231개가 고물상에서 발견됐다.
옥내소화전은 화재 발생 시 관계자 등이 초기 진압을 목적으로 설치되며 만약 관창이 없어서 옥내소화전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이에 소방서는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옥내소화전 관창(노즐) 확인점검 ▲도난사건 관련사항 안내 ▲주변 방범 활동 강화 및 도난 시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는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크다”며 “화재 초기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동조치를 하면 큰 피해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주변에 있는 옥내소화전에 관심을 두고 주기적인 점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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