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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마을학교와 연계한 환경실천체험마당 운영 - 지구를 향한 아이들의 외침, ‘지구야 우리가 지켜줄게!’
  • 기사등록 2022-07-01 08: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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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6월 17일과 29일, 2회에 걸쳐 백양초(동일면) 등 2개교에서 고흥마을학교 중 하나인 ‘꿈꾸는놀이터’와 ‘2022. 환경실천체험마당’을 운영했다.

 ‘꿈꾸는놀이터’와 ‘2022. 환경실천체험마당’ 운영 광경(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17일은 백양중, 이번 29일은 백양초ㆍ봉래초와 연계하여 운영한 이번 환경실천체험마당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가능한 환경보호활동을 아이들이 프로그램 안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순천 그림책도서관 현부연 작가의 환경그림책 소개로 시작해 ‘바른 분리수거 방법 익히기’, ‘환경을 보호하는 바다생물 표본 알기’, ‘다육이 에코화분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저탄소샐러드와 음료 만들기’의 5가지 활동이 이어졌다.


체험마당에 참여한 김 모(백양초)군은 “저탄소 실천을 위해 직접 기른 유기농채소를 자전거로 가지고 오셨다고 하시는데, 환경보호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주위를 둘러보면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꿈꾸는놀이터’는 2016년 지역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시작해 2019년부터 마을학교로 선정돼 마을지도ㆍ그림책 만들기, 생활예절 배우기 등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김정희 교육장은 “환경보호는 우리의 지속적인 과제이자 책임이었다. ‘꿈꾸는 놀이터’를 비롯한 마을학교들이 관내 학교와 연계한 환경교육에 적극 참여하여 생활 속에서 아이들의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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