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 부산경남동부지부(IWPG, 지부장 강시현)는 6·25 전쟁 제72주년을 맞아 14일 오전 11시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 전몰용사를 추모하는 헌화식을 개최했다.

부산경남동부 단체 사진모습(제공=IWPG)

헌화 후 묵념하는 모습(제공=IWPG)

추모 헌화식에는 IWPG 부산경남동부 직원(부산·울산·진주·창원·김해)과 부산 평화위원장 이선주(온 종합병원 전 학감), 김해 평화위원장 정미숙(베트남 모임회 회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는 6·25 전쟁 때 세계평화와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유엔군 참전 전몰용사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뜻으로 마련했다. 

이선주 평화위원장은 “IWPG와 함께 우리나라를 위해 소중한 목숨을 희생해준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은 날이었다”라고 말했다.

정미숙 평화위원장은 “유엔기념공원 추모 현화식에 참석하여 호국보훈의 달을 의미 있게 보내는 시간이 되었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다시 한번 기억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시현 지부장은 “72년 전 한반도 낯선 나라에 와서 젊음을 희생하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IWPG는 세계 모든 여성들과 함께 평화를 지켜갈 것”이라고 했다.

IWPG는 유엔 글로벌소통국(UN DGC)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에 등록되어있는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전 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사업 등 UN 여성단체들과 연합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법제화를 위해 지지 촉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