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라남도 아동 놀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지역 6개 기관 “드론”을 통해 어디든 놀이터 펼치기로
  • 기사등록 2022-06-13 10:32:43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소장 김재춘)에서는 6월 11일 전라남도 아동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사)대한드론축구협회 전남순천유소년지부(지부장 김지선), 전남아동복지협회(회장 김미자), 순천성신원(원장 윤동성), 나주금성원(원장 최성숙), 목포아동원(원장 김미자)이 참여하였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 아동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하여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놀이환경개선, 관련 정책개선, 놀 권리 인식 개선을 위해 지역유관기관이 연대를 통해 아동 중심의 놀 권리 실현을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전남 동부권역, 중부권역, 서부권역을 거점으로 드론놀이터를 조성하여 약100여명의 보호대상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놀이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3년간 어린이재단전남아동옹호센터와 순천성신원은 코로나19로 양육시설아동들의 바깥 활동 제한, 또래관계 및 재능계발 기회 단절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할 대안으로 어디든놀이터(언택트편)을 기획하였다. 이 과정에서 드론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던 순천성신원의 고등학생이 ‘드론놀이특공대’모임을 만들었다. 자신이 가진 드론강사 및 드론멘토로 활동하며 주 1회씩 10~15명의 아동이 드론을 날리기 시작했으며 드론축구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아동들의 부정적인 감정이 감소하고, 닫혔던 마음이 열리고 재능을 발견하여 드론자격증 취득, 관련분야 취업성공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하였다.

 

협약에 참여한 (사)드론축구협회 전남순천유소년지부에서는 “보호대상아동들이 드론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해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였다.

 

어린이재단전남아동옹호센터는 2017년 전국 최초 「전라남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전라남도 아동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을 촉구하여 지속적인 아동놀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2816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편파적 종교탄압 웬말이냐 외치는 신천지
  •  기사 이미지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릴레이 집회 열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건소, 자세 교정 운동 교실 큰 호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