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순선관위 17일 청사 준공식 - “화순 선거문화 한 차원 높인다”
  • 기사등록 2010-02-18 09:36:44
기사수정
 
화순군(군수 전완준) 선거문화를 한 차원 높이는 공명선거의 요람이 될 화순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청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화순군 선관위는 17일 오전 11시 30분 화순읍 교리 189-1번지 신청사에서 최인기 국회의원, 송기석 화순군 선관위원장, 전완준 화순군수, 주승현 화순군의회의장을 비롯 선관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화순군 선관위 신청사는 1,351㎡ 부지에 건축 연면적 587㎡ 규모의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이다. 1층에는 회의실, 선감단 사무실이 있고 2층엔 위원 회의실, 사무실 등이 자리한다.

최성필 화순군 선관위 사무과장은 “지금까지 임차청사인 백암빌딩에서 업무를 수행해 오다 지난해 4월 현 청사 부지를 매입, 7월에 착공하여 준공식을 갖게 됐다”며 “화순군 선거문화를 한 차원 높이는 공명선거의 요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보고했다.

송기섭 화순군 선관위원장은 “선거가 끝난 뒤에도 후유증을 앓는 사례가 있었다”며 “이제 군민이 원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바르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자”고 말했다.

최인기 국회의원은 “적은 인력으로 많은 업무를 처리하는 선관위 직원들은 고생을 많이 하는 공직자”라며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선관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지난 63년 화순군 선거관리사무소가 개소된 지 47년 만에 새 청사를 지어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관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또 “오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정치인과 일부 언론사가 편승함으로써 혼탁선거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선관위가 엄정하고도 일벌백계하는 지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279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