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 4~2. 23(20일간) 관내에 소재한 4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중소제조업체, 대기업체, 타 시도에 본사를 둔 업체, 수출업체, 해외투자업체, 외국기업과 합작업체, 대기업 협력업체, 여성기업 및 장애인기업체, 외국인기업체, 휴폐업 업체 등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14조의 3 “제조시설설치승인” 조항에 의한 건축면적 500㎡이상인 제조업체와 공장면적‧공장등록 유무와 관계없이 종업원 수 1인 이상 전 제조업체가 해당된다.

7명의 조사요원이 전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종업원 수, 가동률, 사업개시 연월일, 연간생산실적(내수, 수출), 공장규모, 휴폐업 업체 현황 등을 전수조사 하게 되는데, 목포시에서는 제조업체 일제조사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조사과정에서 기업체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원 교육을 강화하였으며 해당 제조업체에도 성실하게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도와 시·군,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에 제공돼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올 상반기에 전라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목포시 제조업체수는 총 263개 업체로 이중 종업원 50인 이상 중기업이 9개 업체, 3인 이상 소기업이 155개 업체, 1인 이상 소기업이 99개 업체로 조사된 바 있다.

한편, 목포시는 중소기업과 제조업체 지원을 위해 매년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발전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우리지역 생산제품 구매운동도 적극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