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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 후방산업 육성해 시너지효과 내야 - 농업 칼럼니스트 농학박사 허북구
  • 기사등록 2022-06-09 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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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농도 인 (農道) 전남은 농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농업은 . 1차산업으로 자연환경을 직접 이용하여 필 요한 물품을 얻거나 생산하는 산업이다 자연환경의 . 영향을 많이 받아 대표적인 1차산업으로 구분 되는 농업은 최근 산업 구분이 모호해지는 부문이 증가하고 있다. 


2차 산업은 자연으로부터 얻은 원료나 재료를 가공하는 산업 원시적 , 산업을 제외한 모든 생산적 산업으로 해석하는데 최근에 크게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팜 등은 1 2 차산업보다는 차산업에 가깝다. 


식물공장을 예로 들면 자연환경에 의한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자동 , 제어 등에 의해 생산되는 것 은 품목만 농업 식물 이지 ( ) 2 그 과정은 차산업이다. 


농업의 2차 산업화 경향과 농업에서 2, 3차산업의 개입 비중이 커질수록 순수 농업의 비중은 축소 되고 생산 , 비용이 많이 소요되어 소득이 감소한다 따라서 . ( 지역 내 전라남도 에서 ) 이의 감소분을 대체하고 시너지 , 효과를 높이려면 농업의 전방산업과 후방산업을 육성해야 하는데 현재 , 상황만 놓고 볼 때 전남의 농업 후방산업은 실패했다. 


농업에서 전방산업은 현재 ‘ (6 농촌융복합산업 차산업 지원과 )’ 농가 육성 등을 하고 있으나 실질 적인 효과는 낮고 나주에 , 있는 남양유업주식회사 나주공장처럼 규모화된 기업의 수는 매우 적어 전남도내의 농산물이 전남 내에서 전방산업과 연계가 곧바로 되는 비율이 낮다. 


전남농업의 후방산업은 더욱더 심각하다 후방산업은 . 제품 소재나 원재료 공급 쪽에 가까운 업종 으로 농업에서는 종자산업 비료산업 농약 농기계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농업생산 . 에 이들 후방산업은 전방산업과는 달리 직접적으로 농산물의 생산원가에 포함되는 것으로 날이 갈수록 이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농업경영인을 만나보면 갈수록 종자대 비료대 , 등이 많이 들어 농사를 지어도 남는 것이 없다는 하소연이 많다. 


그런데 . ( 전남은 농도 로서 農道) 농업 후방산업의 최대 소비지이자 전방산업인데도 후방산업이 제대로 육성되어 있지 않음에 따라 농업 소득의 상당 부분이 농업 후방산업이 육성된 곳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좀 더 쉽게 표현하면 전남은 국내 5위 이상 되는 종사회사 농약 , , 제조사 농기계 제조사 비료회 , 사 스마트팜 , 회사 등이 한 군데도 없다. 


전남의 . 농업은 다른 지역에서 종자를 사다가 심고 다른 , 지역에서 생산된 농약 비료 농기계를 ,사용해서 농사를 짓고 있음에 따라 전남에 환원되는 실질 적인 소득률은 낮다 게다가 . 농업 후방산업의 발전에 따른 고용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원, 거리에 있어서 유통비용 부담률도 높다. 


따라서 전남농업이 발전하고 농업 , 관련 고용효과를 높이면 후방산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높여야 한다 


후방산업을 . 육성하려면 전남도 차원에서 농업 후 방산업체의 적극적인 유치 전남이 , 농업 후방산업의 주요 소비지라는 점에서 농업 관련 보조금 지 원 등을 할 때 전남 도내 업체의 우선 구매 조례제정 스마트팜 , 시설 연구와 생산 산업 단지 조성 과 유치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전남의 농업이 진정으로 발전하려면 농업면적과 친환경만 내세고 인위적으로 , 귀농과 귀촌에만 집 중할 것이 아니라 농업을 중심으로 하는 후방산업과 전방산업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 발전하도록 하여 실질적인 도내 농업 소득 증가와 고용 창출이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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