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4차 산업시대 청년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 IT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인 ‘아두이노 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남구는 3일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관내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취업 길을 열기 위해 아두이노 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며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에 함께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아두이노는 중앙처리장치가 포함된 기판으로 다양한 센서나 부품을 자유롭게 연결해 명령에 따라 실행을 하는 장치이다.
조립 방법과 사용법이 완전 공개된 오픈소스로, 드론을 비롯해 미니카, 로봇 스마트 홈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남구에서 선보이는 자격증 취득 과정은 아두이노 키트를 활용한 앱 제작 분야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아두이노 IDE툴 설치와 C언어, 우노 핀 구조 이해, LED 회로 구성 등 기초적인 과정에서부터 응용 단계인 음성인식 앱과 퀴즈게임 앱, 구글 맵을 이용한 길 찾기 앱 만들기를 비롯해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한 하드웨어 제어 과정까지 학습할 예정이다.
아두이노 지도사 자격증 취득 교육은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각 3시간씩 진행되며,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며, 신청 인원이 초과할 경우 남구에 거주하는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 방법은 오는 15일까지 남구청 6층 혁신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hoffnung1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 과정의 교육이어서 참가자들은 중도에 포기할 수 없다는 점을 참고해 주길 바란다”며 “4차 산업시대를 맞아 관내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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