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하 인신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조동환 수석부회장)는 인신협 제3대 회장 선출과 관련하여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회장 입후보 등록기간을 정하고 등록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신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규정에서 정한 공고일 기준 회장 입후보 자격 및 입후보 등록서류 등을 최종 검토한 끝에 ‘현 이치수 회장을 제3대 회장으로 추대한다’는 내용을 등록 입후보자 공개일인 6월 2일 확정 공고했다.
인신협은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를 중심으로 지난 5월에 2022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이사 및 감사 전원의 만장일치로 ‘현 이치수 회장을 제3대 회장으로 추대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긴급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인신협은 본 안건이 가결됨에 따라 전국 각 지부회장단과 각 분과 운영위원장을 포함한 전국 임원 및 회원들에게 이를 알려 의견을 물은 바 적극 찬성 및 이의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이치수 회장의 제3대 회장 추대건’을 확정 공고했다.
인신협은 오는 6월 22일 (13:00~ 17:00) 국회의원 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창립 7주년 기념행사 및 총회에서 본 안건이 가결되면 이치수 회장은 제3대 회장으로 확정된다.
이날 인신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이 내용을 전달받은 현 이치수 회장은 다음과 같이 입장문을 발표했다.
다음 : 인신협 제3대 회장에 추대된 이치수 회장의 입장문 전문.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치수 회장입니다.
지난해 우리 인신협은 편파적 언론정책으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언론단체 및 2030젊은 청년세대들을 포함한 수백만 기자들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총회를 대선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대선이 끝나고 이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인신협은 창립 7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과 총회 및 제3대 회장 선거를 오는 6월 22일(수)(13:00~17:00)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합니다.
특히 제3대 회장 선거는 우리의 역량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인신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동환 수석부회장)는 제3대 회장 선거와 관련한 내용을 지난 5월 26일 공고했습니다. 그리고 회장 입후보 등록 기간을 지난달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정하고 후보자 등록을 독려했습니다.
그동안 인신협의 발전을 위해서 회장에 출마하겠다고 비공개적으로 밝힌 분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부족한 제가 다시 제3대 회장에 추대되었다는 것은 영광이기에 앞서 부끄럽습니다. 그 분들의 그 열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인신협을 위해서 누구보다 앞장서왔던 여러 후보들이 제3대 회장 입후보 등록 마감일에 등록하지 않고 저를 추대한 것은 편파적 언론정책으로 위기에 처한 인신협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수많은 언론단체와 수백만 기자들을 위해서 한번 더 헌신해 달라는 것이나 다름없기에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6월 22일 개최되는 총회의 결정이 남았습니다. 어떤 결정이 나오던지 총회의 결정을 따르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지난 2018년 6월 총회에서 인신협은 정관 일부를 개정 했습니다. 개정된 내용은 여타 언론협회들의 회장 임기가 연임인데 반하여, 우리 인신협의 회장 임기는 중임으로 되어 있어 많은 회원 동지들이 이의 변경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인신협은 이러한 의견을 받아 들여 2018년 6월에 개최된 총회에서 회장 임기를 기존 중임에서 연임으로 개정했습니다. 그 당시 총회에서 정관 개정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면서 저는 개정된 정관에 명시된 연임과 관계없이 약속한 바대로 기존 중임 임기에 맞춰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약속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인신협은 지금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사실 이는 인신협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박근혜 정부가 언론을 탄압하고 있다면서 강력 규탄했던 문재인 정부는 오히려 임기 내 편파적인 언론정책과 언론장악으로 일관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우리 인신협 뿐만이 아닌 많은 언론단체과 2030 젊은세대들을 포함한 수백만 기자들은 편파적 언론정책의 최대 희생양이 되었으며 이는 대한민국 언론의 비극입니다. 우리는 이를 바로잡고자 지난해 이사회에서 총회 및 회장선거를 대선 이후로 연기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회장단 여러분과 회원 동지 여러분 모두 일심동체가 되어 모든 동력을 현안 해결에 쏟아 부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인신협은 편파적 언론정책이 타파되길 바라면서 지난 3월 10일 “윤석열 당선인, 공정과 상식의 ‘진정한 언론 자유 회복’ 위해 노력하길…”이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전 정부에서 만들어진 잘못된 편파적 언론정책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요 현안이 해결되지 못해 고민을 계속 하던 중에 많은 동지 여러분들께서 제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현안해결을 위해서는 3년 더 회장직을 맡아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약속한 바대로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회장직에서 지금 물러나겠다는 것은 인신협과 피해를 입은 많은 언론단체들의 중요한 현안 등 대한민국 언론이 처한 문제 해결을 회피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 앞에 놓인 현안을 회피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이를 방치한 채 물러난다는 것에 마음 편할 회원 여러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제가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하는 것은 그동안 언론협회들의 문제를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신협 만큼은 대한민국 언론 역사에 남을 좋은 선례를 남겨야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야 선후배간의 화합을 통해서 인신협은 물론 대한민국 언론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제1차 정기이사회에서 인신협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이사 및 감사 여러분들은 긴급 안건으로 부족한 저를 제3대 회장으로 추대한다는 안건을 채택하고 긴급 상정했습니다. 제가 만류했음에도 그 안건은 그날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회장 입후보 공식 기한 마감일인 6월 2일 마지막으로 제3대 회장 추대를 받아 들이기에 앞서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인신협에 애정을 갖고 현안 해결을 위해서 누구보다 앞장서왔던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압도적으로 또 다시 저를 인신협 제3대 회장에 추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편파적 언론정책의 최대 희생양이 된 인신협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수많은 언론단체들과 2030젊은 세대들을 포함한 수백만 기자들을 위한 현안 해결을 위해 회원 여러분들의 제3대 회장 추대를 받들겠습니다. 아울러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이의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 함께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6월 3일
회장 이치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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