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광양시는 지난 25일 ‘삼무루지 새싹삼농원’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선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현장실습교육장에 지정됐으며 농업현장교수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현장실습교육장은 이론교육장과 실습장을 갖추고, 선도농업인이 보유한 전문기술과 핵심노하우를 농업고등학교나 농업대학생, 후발농업인에게 전수하는 현장 실습형 교육장을 뜻한다.
각 품목의 베테랑 농업인들이 현장교수가 되어 직접 실시하는 맞춤형 멘토 교육이라는 점에서 교육생의 수요와 만족도가 높다.
‘삼무루지 새싹삼농원’의 황재익 대표는 400평 규모의 새싹삼 재배하우스와 가공시설 등의 생산 기반을 마련해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새싹삼을 재배해 왔다.
농장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새싹 가공제품 개발·판매와 더불어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2·3차 산업을 복합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2016년 농촌 융복합산업(6차 산업) 인증,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신지식농업인章에 선정됐으며, 2020년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황재익 대표는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실습교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그간의 경험과 영농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미래농업에 발맞춰 새싹삼 재배 스마트팜 시설 확충 등의 큰 꿈을 갖고 있으며, 성공적인 농촌 융복합 사업모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상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삼무루지 새싹삼농원이 대표적인 지역품목실습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우리 지역 우수 농산물의 육성뿐만 아니라 가공·체험·교육·관광 등 농촌 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한 영농 우수사례 및 강소농 육성의 귀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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