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문정민 기자]영광소방서(서장 최동수)는 봄철 화재예방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음식점 유류화재 예방을 위한 주방안전! Triple - K (관내 화재취약시설 K급 소화기 보급)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용유화재(K급)의 특성은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시각적으로 위험을 인지하기 전 불이 붙는 상황이 발생하며, 화염을 제거해도 온도가 발화점 이상이기 때문에 재발화된다.
때문에 식용유화재에 일반 소화기를 사용할 경우 화재가 확대되거나 자칫 큰 부상에 위험이 있다.
이에 소방서는 한빛원자력본부의 지원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영광지부와의 협업으로 관내 화재취약시설 375개소에 K급 소화기를 보급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영광 만들기’에 앞장선다.
주요 내용은 ▲관내 음식점 화재예방컨설팅 ▲주방 후드·덕트 환기시설 기름때 제거 ▲지자체, 음식점 관련단체 협업체계 구축 ▲주방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 보급 ▲음식점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주방이 한 순간에 재앙을 불러오지 않도록 사전 화재 예방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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