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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 이번 주말이 절정! - 버스킹, 체험 등 소소하고 알찬 프로그램 인기, 25일까지 누적 방문 10만 명 …
  • 기사등록 2022-05-26 21: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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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이건호기자]  10억 송이 꽃으로 물든 장성 황룡강에서 펼쳐지고 있는 (洪)길동무 꽃길축제 방문이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 콘셉트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장성군은 일상회복의 시작과 맞물려 3년 만에 열린 축제인 만큼, 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개‧폐막식을 생략하고 버스킹과 전시, 체험행사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축제 규모는 간소화했지만 금영화,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봄꽃들은 10억 송이 이상 풍성하게 피었다. ‘인생샷’ 명소인 포인트정원도 곳곳마다 오밀조밀 꾸며졌으며, 올해 초 조성된 황룡강 폭포도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마련된 각종 놀이기구와 푸드트럭, 체험부스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장성 농특산물을 농가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황룡강 노란꽃장터도 인기몰이 중이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알찬 축제 구성에 힘입어, 개막 첫날인 지난 20일 1만 1000여 명 방문을 시작으로 주말에만 7만 명이 황룡강을 찾았다.

 

장성군에 따르면, 평일에도 황룡강의 야경을 감상하려는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져 25일까지 누적 방문 수가 10만 명에 근접했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주말, 황룡강 봄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많은 방문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 유지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 기간은 이번 일요일인 29일까지다. 토요일에는 황룡강에 사는 황룡 ‘가온’의 전설과 동학농민운동 등 역사적 사실을 접목시킨 창극 공연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오후 4시와 7시에 두 번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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