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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이렇게 대비하면 무섭지 않다!
  • 기사등록 2022-05-26 07:34:01
  • 수정 2022-05-26 07: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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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이렇게 대비하면 무섭지 않다!]요즘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하다 보면 여름철 더위와 맞물려 숨이 막혀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는 멈추고 있지만 마스크를 벗을 수도 없을 상황이고, 무더위는 예년에 비해 더욱 극심해질 전망이어서 올 여름은 더욱더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기상학적으로 비정상적인 고온 현상이 여러 날 지속될 경우를‘폭염’으로 정의한다.


폭염 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경보는 35℃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2021년 한해 전국적으로 폭염일수는 13.8일이였으며, 환자 수는 1,841명이 발생해 11명이 사망하였다. 


폭염이 위험한 이유는 이처럼 '온열질환'으로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도록 노력해야겠다.


폭염 발생 시 일반 가정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 가벼운 옷차림, 물병을 반드시 휴대하여 물을 많이 마신디.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마시지 않고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을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경우에는 친인척, 이웃 등에 부탁하고 전화 등으로 수시로 안부를 확인한다.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시고 외부에 외출 중인 경우나 자택에 냉방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가장 더운 시간에는 인근 무더위 쉼터로 이동하여 더위를 피한다. 무더위 쉼터는 안전디딤돌 앱, 시‧군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소에 위치를 확인해 둔다.


대표적인 여름철 온열질환 증상 및 대처법

<열사병과 일사병>

- 주요 증상과 대처법

(열사병)

· 고온 다습한 곳에 오래 머무를 경우

·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며 붉은색으로 변함

· 고열과 심한 두통, 식은땀, 탈진 증상

▶ 119에 즉시 신고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 물로 몸을 적시거나 얼음을 수건에 싸서 빠르게 체온을 내림

(일사병)

· 태양 볕 아래 오래 머무를 경우

· 피부가 차갑고 축축해지며 얼굴이 창백해짐

· 무력감, 현기증, 두통 증상

▶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찬물, 이온음료 등을 충분히 마시고 30분 안에 증상이 회복되지 않으면 병원으로 이동


여름철 폭염은 이제 일상이 됐다. 국민 모두가 폭염에 대한 기본적인 안전수칙 및 온열질환에 대하여 숙지하고 보다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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