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가 올해부터 5년 중기계획으로 ‘지적도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적도면은 1910년대 작성한 축척 1,200분의 1의 ‘지적도’와 1920년대 작성한 6,000분의 1 ‘임야도’로 나눠지는데, 경계가 벌어지거나 겹치는 등 불일치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시는 불일치가 심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 현황측량을 실시하고, 도면상 경계와 실제 이용 상태를 분석해 지적도면을 바르게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화양면 일대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권역별로 정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도면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부상의 오류를 정비해나갈 계획”이라며 “정확한 지적 정보 제공으로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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