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남구는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개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18일 “저소득 장애인들이 가정에서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사업비 4,160만원을 투입해 주거용 편의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2022년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을 실시한다”며 “이를 통해 관내 장애인 가구 구성원에게 일상생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관내 장애인 주택은 총 11세대이다.
농촌 지역인 대촌동에 소재한 장애인 세대 7곳과 도시 지역에 살고 있는 장애인 세대 4곳이다.
지원 대상 세대는 주거약자 중 장애인복지법 2조에서 규정하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오랫동안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상당한 제약을 받은 사람이며, 해당 장애인 가구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세대에 한해 지원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남구는 주거약자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세대당 380만원 이내 범위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개보수를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며, 이 사업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비로 수리할 수 있는 부분은 화장실을 비롯해 주방‧욕실 보수, 현관 및 거실 출입문 개보수 등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세대 구성원 모두가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관내 장애인 주택 33곳을 개‧보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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