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전남 지자체장 출마 후보 13명 무소속연대 결성
  • 기사등록 2022-05-16 15:12:0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 무소속 지방자치단체장 출마 후보 13명이 무소속연대를 결성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의 한판 승부를 선언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배용태 영암군수 후보 등 광주·전남 13개 시장, 군수, 구청장 후보들이 17일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장 출마 무소속 후보 연대를 선언했다.


이들 후보들은 이날 “이번 지방선거 공천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기준도 원칙도 없었고,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했다”며 “지역 언론의 비난과 지역민들의 원성이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무소속 후보들은 또 “민주가 없는 민주당을 더 이상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없고, 잘못을 바로잡아 무너진 공정과 정의, 민주를 회복하기 위해 평생을 헌신해 왔고 그토록 사랑하는 민주당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13명의 무소속 후보가 함께 연대해 단합된 힘으로 지역민들의 심판을 직접 받아 기필코 승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후보들은 “촛불 혁명으로 이룬 민주 정부를 5년만에 보수정권에 받치고도 반성은커녕 자신들의 사리사욕만을 채우려는 정치꾼들에게 회초리를 들어 심판해 달라”며 “무소속 연대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 지금 아파하고, 무너진 민주당을 곧추세워 희망의 민주당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경종을 울려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2628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국립공원, 천연기념물 화엄사 화엄매 만개
  •  기사 이미지 백양사 고불매 선홍빛 꽃망울 터트려, 만개 임박!
  •  기사 이미지 눈부신 구례 산수화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