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남 보성경찰서는 대낮에 빈집의 대문을 열고 침입하여 현금 3500여만원을 절취한 A씨(51세)를 신속한 현장출동 및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과거 절도 범행으로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A씨는 대낮에 일을 하러 가 비워지는 집이 많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로 인해 고령의 피해자가 평생 모은 현금 3,500만원을 절취한 것으로 파악되고 광주의 한 모텔에서 은신중이던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보성경찰은 지난 5.3.사건 발생 직후, 사건 해결을 위해 주변 CCTV 및 블랙박스 영상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였고, 약 28시간의 잠복 끝에 도박 후 귀가하는 피의자를 검거, 피해금액 3,400만 원을 회수하여 시름에 빠진 피해자에게 무사히 돌려줘 기쁨을 안겨 주었다.
오임관 경찰서장은 “집이 비어있는 낮시간 빈집털이 절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군민들의 피땀으로 일군 재산을 도난하는 절도범에 대해서는 반드시 검거하여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빈집털이 절도 예방을 위해 보성군민들 대상 예방홍보활동 및 순찰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당부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26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