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은 9일 (재)유당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2000만 원을 (재)화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당문화재단은 지역 대표 건설업체 남화토건의 창업자인 화순 출신 故최상옥 회장의 뜻에 따라 교육문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999년에 설립됐다.
지난 2000년부터는 해마다 화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현재까지 화순 지역 학생 666명에게 4억2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역 대학생 20명에게 각 100만 원씩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최재훈 유당문화재단 이사장은 “한 사람의 훌륭한 인물이 세상을 바꾼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지역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훌륭한 인물로 자라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유당문화재단 창립자인 故최상옥 남화토건 회장님과 유당문화재단 최재훈 이사장님의 지역 사랑과 후배들에 대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꿈을 이뤄나가는데 화순군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장학금 기탁 등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총무과 평생교육팀(061-379-335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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