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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어린이집 스마트팜 체험학습 운영 - 달콤한 무안 딸기를 직접 따서 먹는 체험학습 ‘큰 인기’
  • 기사등록 2022-05-06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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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은 지난 한 달 동안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무안, 목포 등 어린이집 5개소 영유아 350명을 대상으로 딸기따기 농촌 체험학습을 실시해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스마트팜 체험학습 운영 광경

군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온실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시설을 갖춘 곳으로, 이곳의 딸기는 높은 당도와 고운 과형으로 생산돼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어린이집 스마트팜 체험학습 운영 광경

군은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체험학습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날 체험학습은 사전에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만 주로 생활하던 어린이들은 체험학습을 계기로 따뜻한 봄볕 아래로 나와, 잘 자란 딸기의 잎과 줄기, 꽃을 관찰하고 빨갛게 잘 익은 딸기를 골라 따는 방법을 배우며 딸기를 수확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생태와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청년농업인이 영농을 실습하는 스마트 온실을 어린이를 위한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해 미래 농업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무안군의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청년농업인이 첨단 스마트시설의 농장을 직접 경영하도록 함으로써 이들이 농촌에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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