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광주와 전남에 소재한 7개 대학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에 최종 선정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윤영덕 의원(광주 동남갑,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전남대, 광주대, 동신대, 목포대, 조선대, 호남대, 목포해양대 등 광주·전남에 소재한 일반대 7개교가 올해부터 2027년까지 6년간 최대 1,650억원을 LINC 3.0 사업비로 지원받게 되었다고 29일 밝혔다.
LINC 3.0은 1~2단계 LINC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학 산학연협력 종합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을 기준으로 연간 총 3,0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최대 6년간 지원하되 대학의 책무성 제고를 위해 3년 후 단계 평가를 통한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LINC 3.0은 사업 유형을 기술혁신선도형, 수요맞춤성장형, 협력기반구축형으로 나누어 선정했으며, 광주·전남지역은 기술혁신선도형에 1개교(전남대), 수요맞춤성장형에 5개교(광주대, 동신대, 목포대, 조선대, 호남대), 협력기반구축형에 1개교(목포해양대)가 선정됐다.
전남대가 선정된 기술혁신선도형은 산학연협력 기술혁신을 이끌고 미래가치를 창출하여 국가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는 대학을 선정했으며, 교당 평균 55억이 지원된다.
조선대 등 5개교가 선정된 수요맞춤성장형은 산업계 및 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대학을 선정했으며, 교당 평균 40억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목포해양대가 선정된 협력기반구축형은 산학협력 기반조성을 통해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대학을 선정하여 교당 평균 20억원 내외가 지원된다.
윤영덕 의원은 “광주·전남에 소재한 7개 대학이 LINC 3.0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산학연협력 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광주·전남지역이 신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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