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동일면(면장 이영기)은 지난 11일 면회의실에서 송귀근 군수를 비롯한 지역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동일 면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 했다.

송귀근 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기념식은 시상과 기념사 축사 축하영상메세지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해피고흥 좀도리 모으기 참여로 나눔 사랑을 실천한 이경민(형제섬펜션) 대표와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김순란 덕흥마을노인회 장에게 면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영기 면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 상황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념식으로만 개최하게 되어 아쉽다”면서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면민들께 감사 드리고, 면민 화합과 행복을 위해서는 사심을 버리고 내가 먼저 양보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또, 송귀근 군수는 축사를 통해 “면민의 날 행사를 계기로 면민이 더욱 더 화합하고 결속하길 바란다”면서 “군에서도 관심을 갖고 동일면의 현안 사항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면민의 날 축하 기념으로 면직원들이 직접 관내 11개 마을 전경을 드론으로 촬영해 만든「동일 가고 싶다」라는 영상을 선보여 참석한 면민들로부터 “위에서 내려다 본 우리 마을이 저렇게도 멋지냐!”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도 동일면은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매년 드론으로 촬영해 먼 훗날 동일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록화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