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편의점(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3개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 최초의 협력 사례로 1인 가구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편의점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찾고 복지정보도 제공하자는 취지다.
북구와 편의점 3개사는 ▴편의점 내 홍보 포스터・스티커 게시 및 관리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신고 ▴위기가구 상담 및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북구는 편의점 3개사 총 213개 가맹점에 다양한 복지정보와 QR코드가 탑재된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QR코드로 연결되는 ‘광주북구 희망우체톡’ 카카오채널은 위기가구를 제보받거나 복지상담, 지원 연계 등의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북구는 편의점 업체와 함께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1인 위기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필요한 도움과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도시가스・상수도 검침원, 우체국 집배원과 생활밀착형 업무협약,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전수조사 등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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