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영암소방서(서장 박학순)는 지난 4일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과 같은 대형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영암군 의용소방대와 함께 산불 화재예방 캠페인 및 감시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영암소방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영암군 의용소방대 24개대 525명이 주요 등산로 및 산림인접 지역에 투입되어 화재예방 및 홍보활동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 하였으며,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노력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특히 16일에는 서호면의 은적산 등산로에서 서호면 여성의용소방대장 안호순 등 18명이 캠페인에 전개하여 지역민에 대한 산불화재 위험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등산로상의 위험요인 확인 및 제거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박학순 영암소방서장은 “봄철에는 영농준비로 인한 논ㆍ밭두렁 태우기가 빈번히 발생되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산불예방을 위한 특별대책기간을 지정하여 집중관리중이다.” 라고 말하며, 군민들의 산불화재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였다.

또한 영암소방서는 3월 5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울진 산림화재에 소방차량 및 소방공무원 12명이 교대로 투입되어 화재를 진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