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문정민 기자]영광군은 3월 10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일반 가정 및 식당 등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기 구입비를 일부 보조한다고 밝혔다.
가정집에는 하루 처리용량 1~3kg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구입비를 최대 30만 원까지 1세대당 1대씩 총 50대를 지원하고, 식품접객업소․집단급식소 등 음식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다량배출사업장”은 하루 처리용량 1~100kg의 처리기 구입비를 최대 1,000만 원까지 1개소당 1대씩 총 5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의할 점은 보조금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적정한 처리기를 구입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보조금 지급 대상에 선정되지 않았음에도 구입하거나 선정되더라도 지급 기준을 충족하지 않을 때 지원이 불가능하다. 신청대상, 선정기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를 설치함으로써 가정 등에서 음식물쓰레기의 가장 큰 고충인 악취를 줄일 수 있다”며, “수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도 감소되고, 음식물쓰레기의 처리비용도 줄일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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