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지난 28일 종료됐으나 AI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3월 말까지 주요 방역조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방역대책 상황실을 지속 운영해 유사시 대응태세를 갖추고, 거점 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축산차량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출하 전 검사, 사육단계 검사, 입식 전 환경검사 등 정밀검사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4일에는 AI 차단방역용 소독약 2톤을 가금농가에 공급해 농장 방역에도 힘쓰고 있다.
농장 주변과 철새 도래지, 소하천 등 취약지에 대해서도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5대, 광역방제기 1대, 살수차 2대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금농가에 “축사 내외부 소독을 꼼꼼히 실시하고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며 “농가들의 피해가 없도록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가금농가 전담 공무원 60명을 지정해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축산관계자의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전통시장 내 가금판매업소의 살아있는 초생추 유통금지 조치를 시행하는 등 AI 확산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2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