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미랑)는 지난 1월 18일부터 결혼이주여성 5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듬북공연단 자조모임 ‘다울림’ 초급·중급반 수업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모듬북공연단 ‘다울림’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공연단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실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관내 여러 행사의 축하공연과 지역사회 공연 나눔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위한 방문공연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그동안의 고급반 운영을 탈피해 초·중급반으로 운영키로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신체활동이 다소 위축될 수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신나고 열정적인 장단과 율동을 가미한 모듬북 활동을 통해 심신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증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울림 자조모임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신나게 북을 치고 움직이니 기분이 좋아진다”며 “많은 친구들이 함께 모듬북을 배우고 재미를 알았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피력했다.
고흥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울림 자조모임의 꾸준한 홍보와 대상자를 확대해 더 많은 결혼이주여성이 자기개발과 심신의 건강을 도모해 나갈계획”이라며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고흥군가족센터(☎ 832-5399/834-5399)로 문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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