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6일 일몰 경관이 우수한 해룡면 와온항 및 주변 지역에서 200여 명의 지역주민, 어업인, 시민단체, 해룡면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설 명절을 맞아 와온 바닷가를 찾는 귀성객, 시민, 관광객 등에게 깨끗한 환경 제공을 위해 해안도로, 바닷가 등에 산재되어 있는 폐어구, 육상 유입쓰레기와 해안도로 주변에 방치된 컨테이너 형 어구창고 등 시설물도 함께 수거·처리하였다.
와온마을은 우리나라 최초로 새고막 종자 생산과 양식이 이루어져 ‘새고막 마을’로도 유명하며, 와온 해변의 붉은 낙조가 아름다워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돌아오는 명절에도 와온의 일몰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정화 활동을 통해 와온 해변의 쾌적함과 아름다운 경관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일몰의 명소인 와온 해변의 황금빛 노을을 감상하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와온의 청정한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환경정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매년 설 명절을 맞아 순천만 일대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집중 추진하여 순천만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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