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새해 한파에도 불구하고 영암군에는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 물품을 통한 훈훈한 기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영암군에 따르면,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은 LG생활건강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후원한 물품을 영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했다.
영암군은 마스크 및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11t 약 900박스의 후원 물품을 관내 취약계층의 실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아동시설 영애원을 비롯한 노인시설 10개소, 지역아동센터 17개소, 장애인단체 등 6개소 및 11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후원 물품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 가구에 연계하여 잘 전달하겠으며, 희망과 따뜻한 사랑을 선물해 주신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으며,
이에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관계자는 “희망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처럼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마련할 수 있는 토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는 공익법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청소년을 위한 희망나눔장학사업, 디딤씨앗장학사업, 컴퓨터 및 현물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저소득 아동 청소년 등을 지원해 왔으며, 앞서 영암군과 2020년 11월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장학생 12명에게 1,6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컴퓨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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