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불꽃을 유발하는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용접·용단 등 화기를 취급하는 중요 공사에 대해 사전신고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위험물 옥외탱크 화재와 관련해 재발방지와 관계인의 안전의식 제고 및 작업장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소방서에서는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중점관리 대상물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우선 추진한다.
관계인이 용접·용단 등 중요공사 3일 전까지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면, 소방서에서는 대상물에 대한 정보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사전 안전점검 및 예방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사전신고제 운영관련 관계자 교육과, 장기간 용접·절단 작업 사업장에 대해 불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대형화재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관계인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작업장이 안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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